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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특례보금자리 대출로 내 집 마련하기 쉬워졌어요

by 하우저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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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화국

시중에 나오는 대출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실거주 주택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특례보금자리대출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1월 30일부터 신청이 가능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 1월 30일부터 신청
◈ 4%대 고정금리(변동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서민. 실수요자 지원
그동안 빅스텝 등으로 인해 금리상승기를 겪어 힘들었던 서민주택의 실수요자 층이 엄청난 이자상승의 불안 없이 다양한 용도의 저금리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상 주택가격은 9억 원 이하,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LTV.DTI 한도 안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 주택자 이상은 당연히 신청 불가능합니다.(일시적 2 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2년 이내에 처분하는 조건은 신청 가능) 그리고, 소득제한은 없지만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증빙 자료가 필요하고 NICE 신용점수는 271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주택구입과 기존 대출 상환, 임차보증금을 반환하는 용도만 해당되며 민법상 성년, 주민등록에 기재된 대한민국 국민(재외국민, 외국국적동포 포함)이어야 합니다.

One more thing!!!

특례보금자리대출과 디딤돌 대출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대출

디딤돌 대출을 한국주택금융공사(https://www.hf.go.kr/ko/index.do)에서 먼저 신청하고, 대출 금액이 부족한 만금 특례보금자리대출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신청을 하게 되면 디딤돌 대출과 특례보금자리대출을 동시 진행으로 심사가 들어갑니다.(단점, 주택도시 보증공사에서 디딤돌 대출을 먼저 신청하게 되면 특례보금자리대출은 추가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꼭 상품 설명에 추가 대출이 필요한지 체크하는 부분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직방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7%가 특례보금자리대출을 이용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10명 중 9명가량인데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23년 올해 2월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2만 643명일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3040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빌라 등을 포함해 서울 강북 외곽, 경기도를 중심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8일까지 총 17조 4669억 원(7만 6842건) 규모의 신청이 접수 됐고,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공급 목표 44%(39조 6000억 원)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고점 대비 20~30% 떨어진 상황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소득을 보지 않아 우리가 흔히 알고 받고자 했던 주담보(주택담보대출) 보다 내 집 마련에 더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어려운 부동산 상황과 경제지만 잘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책들이 실행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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